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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튜브 채널 '반윤' (ヴァンゆん) 결혼 논란

라미파파 2021. 12. 26. 20:05

일본의 유튜브 채널 '반윤' (ヴァンゆん) 결혼 논란

반윤은 연예이 연습생이었던 윤짱과 밴드 맴버였던 밤비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둘은 서로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다가 콜라보 후 조회수가 늘어나자 함께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밤비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방송개시 후 4시간 안에 구독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하면 결혼하겠다고 이벤트 발표를 하였다. 윤짱에게는 어떤 이벤트인지 설명하지 않고 눈가리개를 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벤트 처음에는 "축하하자" "응원한다"등의 메세지가 올라왔으나, 이내 윤짱의 기분을 무시고 일방적인 결혼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구독자수 226만 8318명으로 시작한 이벤트는 구독자수가 늘기는 커녕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밤비는 윤짱에게 이벤트 내용을 알렸고 윤짱은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밤비군과는 평생의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멘트를 남겼다. 밤비 또한 "서로에게 이 이상의 파트너는 없다."는 등의 말을 전했다.

 

이후에 둘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자세를 보였고 구독자수는 다시 증가세에 들어갔지만, 이벤트 종료시인 4시간 후에 227만 6217명으로 8,000명 정도의 증가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일부 구독자 사이에 이 이벤트는 결혼을 구독자수 늘리기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늘기 시작했고, 이 비판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논쟁으로 이 결혼 이벤트는 논란이 되고있다.